구상안 용역 예산 본회의 통과
TF 구성 지리적 이점 등 홍보
대구시장 면담·간담회 추진도
TF 구성 지리적 이점 등 홍보
대구시장 면담·간담회 추진도
대구 중구청과 중구의회가 대구시청 신청사의 현 위치 건립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29일 대구 중구청과 중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한 ‘대구시청사 현 위치 건립 기본구상안 수립 용역’을 위한 예산 1천900만 원이 중구의회 제25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다음 달 민간에 이번 용역을 맡기고 현재 위치에 시청 신청사를 지어야 할 당위성·필요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용역은 대구시 신청사 개발 계획안을 포함해 기존 청사와 주변 지역 관광 자원화에 대한 내용으로 결과는 내년 1~2월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6급 공무원 1명·7급 공무원 2명으로 이뤄진 TF팀을 구성해 대구시민들을 상대로 시청 신청사의 현재 위치 건립에 따른 장점·타당성 등을 홍보·설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시청 신청사가 현재 위치에 건립된다면 대구은행 네거리에서 노보텔까지만 뚫려 있는 지하도를 시청까지 연장해 시민들의 이동 편리성을 확보하는 등 시청 공간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시청이 현재 위치가 아닌 다른 구·군으로 옮기게 되면 그 외 지역 주민들이 접근하기 불편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대구 중구의회 역시 다음 달 말에 열릴 정례회에서 ‘대구시청 신청사 현 위치 건립대책위원회’라는 명칭의 특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특위 위원장은 현재 시청 위치인 중구 동인동을 지역구로 하는 권경숙 중구의회 부의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의회는 특위 구성 후 용역 결과에 따른 집행부의 대책을 듣고 국회의원·대구시장·대구시의원 면담, 인근 주민 간담회, 대구시청 신청사 현 위치 건립을 위한 결의안 채택 등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상석 중구의회 의장은 “시청이 중구가 아닌 다른 곳으로 이전할 수도 있는 위기상황에서 중구의회도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특위 구성 계획을 세우고 대책 마련을 위해 나서게 됐다”며 “접근성·편리성 등 여러 조건들을 생각해 봤을 때 시청은 현 위치가 가장 적합하다”고 밝혔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29일 대구 중구청과 중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한 ‘대구시청사 현 위치 건립 기본구상안 수립 용역’을 위한 예산 1천900만 원이 중구의회 제25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다음 달 민간에 이번 용역을 맡기고 현재 위치에 시청 신청사를 지어야 할 당위성·필요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용역은 대구시 신청사 개발 계획안을 포함해 기존 청사와 주변 지역 관광 자원화에 대한 내용으로 결과는 내년 1~2월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6급 공무원 1명·7급 공무원 2명으로 이뤄진 TF팀을 구성해 대구시민들을 상대로 시청 신청사의 현재 위치 건립에 따른 장점·타당성 등을 홍보·설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시청 신청사가 현재 위치에 건립된다면 대구은행 네거리에서 노보텔까지만 뚫려 있는 지하도를 시청까지 연장해 시민들의 이동 편리성을 확보하는 등 시청 공간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시청이 현재 위치가 아닌 다른 구·군으로 옮기게 되면 그 외 지역 주민들이 접근하기 불편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대구 중구의회 역시 다음 달 말에 열릴 정례회에서 ‘대구시청 신청사 현 위치 건립대책위원회’라는 명칭의 특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특위 위원장은 현재 시청 위치인 중구 동인동을 지역구로 하는 권경숙 중구의회 부의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의회는 특위 구성 후 용역 결과에 따른 집행부의 대책을 듣고 국회의원·대구시장·대구시의원 면담, 인근 주민 간담회, 대구시청 신청사 현 위치 건립을 위한 결의안 채택 등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상석 중구의회 의장은 “시청이 중구가 아닌 다른 곳으로 이전할 수도 있는 위기상황에서 중구의회도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특위 구성 계획을 세우고 대책 마련을 위해 나서게 됐다”며 “접근성·편리성 등 여러 조건들을 생각해 봤을 때 시청은 현 위치가 가장 적합하다”고 밝혔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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