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지질명소 600여㎞ 탐방 대장정
동해안 지질명소 600여㎞ 탐방 대장정
  • 김상만
  • 승인 2018.10.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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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5개시군 공동 팸투어
경주~울진~울릉도 7박8일
10대부터 70대까지 100여명
유네스코 관계자 참여 ‘눈길’
경주-양남주상절리
경주의 대표적인 지질명소인 양남주상절리.

경북도와 동해안 5개시군(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은 29일 경주 성호리조트에서 ‘제3회 동해안 지질대장정’발대식을 갖고 일주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동해안 지질대장정에는 전국공모로 선발된 참가자 82명과 진행요원 및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공모는 전국에서 총 154명이 신청했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 직장인, 자영업, 주부 등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남녀노소가 고르게 포함된 82명이 최종 참가자로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7박8일 동안 경주를 시작으로 포항, 영덕, 울진을 거쳐 울릉도까지 총 600㎞의 여정을 갖는다.

동해안 지질대장정은 경북도와 동해안 5개 시군(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일종의 대규모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 행사로 지난 2016년 기존의 국토대장정과 지질관광을 접목해 개발된 지질탐방 프로그램이다.

주로 도보로 전 일정을 소화하는 기존의 국토대장정과 달리 지역 간 이동 등 장거리 이동은 버스를 이용해 난이도가 낮아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가 참여할 수 있다.

전 일정 전문해설가가 동행해 동해안의 주요 지질명소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된다.

한편, 이번 지질대장정에는 지난 7월 경북 청송군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일본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아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관계자(Akinobu Ishimatsu)가 초청돼 참관인 자격으로 참여해 주목을 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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