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발전 공헌 인정
대구보건대학 남성희(63·사진) 총장이 지방자치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받는다.
남 총장은 3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지방자치의 날’기념식에서 녹조근정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 총장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대통령직속 지방이양추진위원회 농수산·복지위원장을 역임 하고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제2실무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 기간 동안 남 총장은 지방이양 사무건수를 기존 222건에서 2천616건으로 10배 이상 확대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나타냈다.
또, 남성희 총장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치제도분과위원회(이하, 지방분권분과위) 위원장을 역임했다.
남 총장은 기간 동안 지방분권분과위 22차에 걸친 회의를 주재하면서 새로운 사무배분 판별기준을 마련하고 국가 총 사무 재 배분 TF를 구성·운영하여 지방 재정확충 등 총 66개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남 총장은 임기 이후에도 지방분권 발전에 대한 노력에 힘을 쏟았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사)한국지역균형연구원 부설 안민포럼 창립 공동대표로 활동하면서 지방분권 추진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수차례 개최하고, 좌장으로서 심도 있는 토론을 이끄는 등 분권형 개헌과 지방분권 지방자치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남 총장은 2018 전문대학교 총장 써밋 일본 동경 컨퍼런스에 출장중이여서 훈장은 향후 수여 받을 예정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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