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가 30일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고객만족도 조사(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서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1위를 달성하며, 2013년부터 ‘6년 연속 1위 달성’의 성과를 올렸다.

이번 조사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한국철도공사를 포함 총 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도시철도 서비스 품질요인(서비스 과정 및 결과) 측정결과에서 100점 만점에 78.1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0여년간 인적·물적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도시철도 최초 역직원 안전인증제 도입, 자체 CS강사 양성을 통한 내부직원 서비스 교육 강화, 미소친절대회 수상 등의 친절서비스 개선 노력과 함께 전 역사 스크린도어 설치, 승강설비 확충, 행선안내 게시기 개량 등 시설개선에도 지속적 투자를 해왔다.

특히 안전한 도시철도 실현을 경영 최고 목표로 설정하고, 안전상황실·여객관제 등을 두며 24시간 안전관리컨트롤 타워를 갖추는 한편,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도 확대 시행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올해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국가고객만족도(NCSI) 10년 연속 1위 달성, 행정안전부 주관 고객만족도 조사 1위 달성과 함께 이번 수상으로 명실공히 고객서비스 부문 최고 선도기업으로 객관적 인증을 받았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도시철도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고객에게 인정받는 지역사회 대표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