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제정의실천연합 성명
“급여 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급여 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다음 달부터 대구지역 택시요금이 2천800원에서 3천300원으로 500원 인상되는 가운데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이 택시요금 인상분을 모두 택시노동자 근로조건 개선에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대구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될 택시요금을 택시사업자들의 자체 운송 원가 분석 결과와 대구지역 법인택시 43개 업체의 재무제표 및 경영실태 자료에 대한 검증으로 산정했지만 이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제대로 되지 않은 자료”라며 “자료가 부실해 검증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택시요금 14.1% 인상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택시요금 인상의 하자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요금 인상분 모두를 급여 인상 등 택시노동자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라며 “또한 택시요금을 인상할 경우 최소 1년 이상은 기준수입금(사납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대구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될 택시요금을 택시사업자들의 자체 운송 원가 분석 결과와 대구지역 법인택시 43개 업체의 재무제표 및 경영실태 자료에 대한 검증으로 산정했지만 이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제대로 되지 않은 자료”라며 “자료가 부실해 검증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택시요금 14.1% 인상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택시요금 인상의 하자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요금 인상분 모두를 급여 인상 등 택시노동자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라며 “또한 택시요금을 인상할 경우 최소 1년 이상은 기준수입금(사납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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