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SW…4차 산업혁명 발맞춘 교육방향 모색”
“AI·SW…4차 산업혁명 발맞춘 교육방향 모색”
  • 장성환
  • 승인 2018.10.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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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미래교육포럼’
미래 교사 역할·협력 학습 토론
학교별 전시 체험부스 등 마련
2018대구미래교육포럼전시체험장
‘2018 대구미래교육포럼’이 ‘인공 지능시대, 대구 미래 교육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30일 전시 체험장을 찾은 아이들이 로봇작동 체험을 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IB 교육과정, 메이커교육, 소프트웨어 교육 등을 통해 학생의 미래역량을 함양해야 한다.”

“1수업 2교사제, 진로학습코칭센터 구축으로 모든 학생을 다 품는 교육이 필요하다.”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대구지역의 미래 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인공지능시대, 대구미래교육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대구 북구 엑스코 3층에서 ‘2018 대구미래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협력 학습·PBL 수업·미래 특수교육 등을 주제로 한 각종 세미나와 미래역량 교육 방향과 실천 전략·미래 교육에서 교사의 역할 등을 토론해 보는 국제포럼, 대구지역 각 학교 및 교육기관의 전시 체험부스 등으로 이뤄졌다.

30일 오전 10시께 대구 엑스코 3층 그랜드볼륨A실에서는 ‘2018 대구미래교육포럼’의 개회식이 진행됐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시교육청이 추구하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의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미래를 배운다, 함께 성장한다’는 슬로건과 함께 △미래 역량 강화 △다품교육 △학교 자율성 강화 △따뜻한 교육공동체 등 4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강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전문가인 클라우스 슈밥이 지금 초등학생의 65%가 현재 존재하지 않는 직업을 가질 것으로 예측했다”며 “미래 역량 강화와 다품교육 등 4가지 비전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맞을 수 있도록 대구교육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 9시에는 서길수 영남대 총장·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청장·한석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 등이 전문가 좌담회를 진행했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좌담회에서 “4차 산업혁명은 앞으로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속도로 많은 것들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글로벌 경쟁이 펼쳐지게 되므로 이에 맞는 실용적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회식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김성근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 실장·박우근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 내빈과 교장·교감·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장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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