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공립 중등교사 임용 경쟁률 소폭 상승
대구·경북 공립 중등교사 임용 경쟁률 소폭 상승
  • 남승현
  • 승인 2018.10.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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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0.5 대 1·경북 6.61 대 1
국어, 43.7 대 1·39 대 1 최고치
대구 사립 경쟁률은 낮아져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 교육청이 2019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공립은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은 공립(장애인 구분모집 포함)의 경우 150명 모집에 1천576명이 지원, 지난해(9.86대1)보다 높은 평균 10.5대 1을 기록했다.

국어(일반)가 4명 모집에 175명이 지원해 43.7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영어 39대 1, 수학 22대 1, 음악과 생물이 각각 21.5대 1, 미술 20대 1 순이었다.

경북지역은 320명(장애모집 31명 포함)선발에 2천116명이 지원해 지난해(6.3대1)보다 소폭 상승한 평균 6.61대1을 기록했다. 일반모집은 289명을 선발하는 데 2천97명이 몰려 7.2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1명을 뽑는 장애모집은 19명이 지원해 0.61대 1을 보였다.

주요 경쟁률은 국어가 39대 1로 가장 높았고 영어 28대 1, 수학 19.5대 1, 생물 14.2대 1 등이었다.

대구지역 사립의 경우 57명 모집에 450명이 지원해 지난해 경쟁률(9.78대 1)에 비해 소폭 낮아진 7.89대 1을 기록했다.

경희교육재단 국어 과목이 2명 모집에 37명이 지원, 18.5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같은 재단 영어 과목 18대 1, 영춘교육재단 영어 과목 15.5대 1, 선목학원 미술 과목 15대 1순으로 집계됐다.

경북지역 사립은 14개 학교법인에서 모두 46명을 선발하는 데 308명이 지원, 6.7대 1을 나타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사립의 경우 지난해는 전체 모집인원이 17명인데 반해 올해는 57명으로 대폭 증가해 전체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졌다”며 “대구지역 모든 사학들이 교원 임용시험을 시교육청에 위탁해 공정성과 투명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임용시험 1차는 다음 달 24일 치러지고 실기평가, 수업실연, 면접 등을 거쳐 내년 2월 8일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김상만·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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