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년사회적기업 ‘소이랩’
인지건강 디자인 적용 내달 완료
시각·청각 자극 통해 진행 늦춰
인지건강 디자인 적용 내달 완료
시각·청각 자극 통해 진행 늦춰
대구청년들이 만든 사회적기업이 대구에서 취약계층 노인비율이 가장 높은 북구 산격1동 주공아파트 일원에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한 ‘기억보듬길’을 조성한다.
대구청년사회적기업인 소이랩은 북구 산격1동에 노인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는 인지건강 디자인을 적용한 ‘기억보듬길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국민참여 사회문제해결 프로젝트-국민해결2018’의 소셜리빙랩 사업으로 선정돼 소이랩이 사업진행을, 대구시민센터와 희망제작소에서 지원을 한다.
기억보듬길 프로젝트는 북구 산격1동 주공아파트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산격1동은 대구에서 취약계층 노인비율이 가장 높은 오래된 아파트 지역으로 낡고 위험한 장소가 많고, 실제 치매노인이 집을 찾아오지 못해 실종되는 사건도 종종 있었다. 이에 산격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노인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노인들과 사전인터뷰를 가졌으며,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거리 이정표를 비롯 안내판·동호수·우편함 등을 무채색에서 유채색으로 바꾸는 등 인지능력 향상 및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한 치매예방 인지건강 디자인으로 환경조성을 해 나갈 계획이다.
기억보듬길 조성은 11월부터 본격화된다. 2일 기억보듬길 조성에 대한 지역민 설명회가 진행되며, 3일에는 노인들이 많이 찾는 산격종합사회복지관내 시설교체를 시작으로 11월말까지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소이랩 장종욱 대표는 “치매는 완벽한 치료방법이 없기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관련 논문을 조사하다가 인지건강 디자인을 통해 시각·청각적 자극이 노인들의 치매를 늦추는데 효과가 있다는 내용을 보고 기억보듬길 사업을 하게 추진하게 됐다”면서 “지속적 아이디어와 피드백을 통해 치매예방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강선일기자
대구청년사회적기업인 소이랩은 북구 산격1동에 노인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는 인지건강 디자인을 적용한 ‘기억보듬길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국민참여 사회문제해결 프로젝트-국민해결2018’의 소셜리빙랩 사업으로 선정돼 소이랩이 사업진행을, 대구시민센터와 희망제작소에서 지원을 한다.
기억보듬길 프로젝트는 북구 산격1동 주공아파트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산격1동은 대구에서 취약계층 노인비율이 가장 높은 오래된 아파트 지역으로 낡고 위험한 장소가 많고, 실제 치매노인이 집을 찾아오지 못해 실종되는 사건도 종종 있었다. 이에 산격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노인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노인들과 사전인터뷰를 가졌으며,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거리 이정표를 비롯 안내판·동호수·우편함 등을 무채색에서 유채색으로 바꾸는 등 인지능력 향상 및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한 치매예방 인지건강 디자인으로 환경조성을 해 나갈 계획이다.
기억보듬길 조성은 11월부터 본격화된다. 2일 기억보듬길 조성에 대한 지역민 설명회가 진행되며, 3일에는 노인들이 많이 찾는 산격종합사회복지관내 시설교체를 시작으로 11월말까지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소이랩 장종욱 대표는 “치매는 완벽한 치료방법이 없기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관련 논문을 조사하다가 인지건강 디자인을 통해 시각·청각적 자극이 노인들의 치매를 늦추는데 효과가 있다는 내용을 보고 기억보듬길 사업을 하게 추진하게 됐다”면서 “지속적 아이디어와 피드백을 통해 치매예방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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