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 새 지평 열자”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 새 지평 열자”
  • 윤덕우
  • 승인 2018.10.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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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방자치의날 기념식 참석
지방자치전시부스-2
文, 지방자치 우수사례 관람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이 끝난 뒤 주민자치 우수사례 전시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제6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광역단체장 및 기초단체장,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관계자 등 700여 명이 함께했다.

‘중앙권력 나누면 지방역량 배가되고 주민 행복 더해진다’는 슬로건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지방자치에 대한 정부의 철학을 설명하고 지방분권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중앙정부가 맡고 있던 571개 사무를 일괄적으로 지방으로 이양하는 내용을 담아 지난 23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지방이양일괄법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새 지평을 열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환영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의 인구소멸을 언급, 기업유치와 월급농업제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및 문화관광 산업활성화를 강조하며 문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한태천 경운대 교수에게 옥조근정훈장을 수여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 유공자에게 포상도 했다.

시도지사협의회장인 박원순 서울시장을 포함한 지방 4대 협의체장은 이번 행사에서 지역주권과 주민주권 실현 의지를 담은 ‘자치분권 경주선언’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식이 끝나자 ‘자치분권 새바람, 주민과 함께 만들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대한민국지방자치박람회’ 현장도 돌아봤다.

최대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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