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흉부외과 권오춘 교수(병원장·사진)가 지난 26일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제47대 회장에 취임, 앞으로 1년간 학회를 이끈다. 1968년 발족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50년 동안 흉부 및 심장혈관외과의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권 교수는 앞으로 새로운 학문과 신기술 개발을 위한 학술대회 및 강연회 개최, 학술지 및 학술도서 발간, 보건의료정책을 위한 연구활동, 국내 및 국제교류 등에 힘쓸 예정이다.
권 교수는 “심장질환은 질병별 사망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될 만큼 개개인의 건강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학회 회원들과의 다양한 소통과 연구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5년 대구가톨릭대병원 16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권 교수는 지난해 17대 병원장으로 재임됐으며, 암센터·장기이식센터 건립, 스텔라관 리모델링, 인공지능 왓슨 포 온콜로지 도입, 심혈관센터 리모델링, 각종 최첨단 영상장비 도입 등 병원 발전에 힘써왔다.
김광재기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