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역위원장·전문가 등 포함 대규모 ‘대구경북특위’
민주, 지역위원장·전문가 등 포함 대규모 ‘대구경북특위’
  • 김지홍
  • 승인 2018.10.31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기 총선서 한국당과 전면전” 의지
위원장에 김현권 의원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가 기존 현역의원 틀에서 벗어나 지역위원장 등이 포함된 대규모 조직으로 탈바꿈했다.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경북 지역에서 자유한국당과의 전면전을 치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민주당은 지난 22일 최고위원회에서 김현권(비례)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국회의원 20명, 시·도당 위원장 2명, 지역위원장 8명으로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위원회에 포함된 국회의원은 권칠승·김두관·김부겸·서영교·안민석·우상호·이용득·이재정·이철희·이학영·전현희·전혜숙·정재호·조응천·최재성·표창원·홍의락 의원으로 꾸려졌다. 전체 위원회 담당은 박광온 의원이, 설훈 의원도 참여할 예정이다.

간사는 남칠우 대구시당 위원장과 허대만 경북도당 위원장이 맡는다.

전문가 9명으로 자문위원회도 설치했다. 자문위원에는 김규종 경북대 노어노문학과 교수·박병춘 계명대 경영공학과 교수·남상만 신진보연대 공동대표·김광기 경북대 사범대학 교수·엄창옥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황종규 국가균형발전위 전문위원·김상우 안동대 경영학과 교수·김귀곤 금오공대 창의지식재산센터장·박찬용 안동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등이다.

김 위원장은 “기존 민주당 TK특위는 현역 의원 중심이었지만 이번 위원회는 시·도당과 지역위원장·현역의원이 협력하고 지역 전문가가 지원하는 구조로 구성됐다”며 “지역 민생현장 중심의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