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초-농어촌公 경북본부 나눔장터 "안 쓰는 물건 나누니 행복 들어오네"
북부초-농어촌公 경북본부 나눔장터 "안 쓰는 물건 나누니 행복 들어오네"
  • 여인호
  • 승인 2018.10.3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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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외계층에 판매 수익금 기부
북부초함께하는나눔실천

대구북부초등학교(교장 김선희)는 지난달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MOU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와 함께하는 행복 나눔장터를 열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본교가 지난 2013년부터 한국농어촌공사와 MOU를 맺어 매년 실시해 온 행사로 학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한마음 행복 나눔장터 준비를 위해 우리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재활용이 가능한 도서, 육아용품, 생활용품, 신발 및 모자, 잡화 등의 중고생활용품을 1000여점 모아 기부했으며, 개막식 때에는 북부초 예술동아리인 효동이 난타부의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또한, 학부모 봉사단에서도 노력 봉사활동 기부로 17일 오전 11시부터 중고생활용품을 판매했고, 나눔 장터를 방문한 학생들을 위해 떡볶이와 어묵 등의 맛있는 간식도 준비했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나눔장터를 둘러보며 필요한 물품과 농산물을 구입하는 등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행복 나눔장터에서 판매한 물품의 판매 수익금은 행사 주최 측인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의 지역 소외계층 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김선희 교장은 “우리 학교는 효인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우리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행복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러한 나눔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실천적 태도와 행복인성역량을 함양하는 등 하나의 학교 전통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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