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조직개편…미래교육과 신설
대구교육청 조직개편…미래교육과 신설
  • 남승현
  • 승인 2018.10.3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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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교육감 공약사업 추진
감사기능 교육지원청에 넘겨
대구시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미래교육 기반 마련과 교육지원청 기능 확대 등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안을 31일 발표했다.

이번 개편 배경은 강은희 교육감의 주요 공약사업인 학생 미래역량강화, 다품교육 실행 및 학교자율성 강화 추진을 위한 것이다.

특히 교육국내에 IB교육, 창의교육 등 미래교육과정 기획을 위해 ‘미래교육과’를 과학, 수학, 정보 등의 창의융합교육을 위해 ‘창의융합교육과’를 신설했다.

또 생활문화과내 ‘교권보호 및 갈등조정센터’를 둬 학교폭력 중재역할 수행으로 일선학교의 고충을 해소하고, 학생자치와 시민의식 강화를 위해 ‘민주시민교육담당’을 신설한다.

행정 지원 강화를 위해 기존 정책기획관, 교육안전담당관 및 행정회계과 내 조직관리담당, 교육공무직담당을 통합해 정책지원국을 신설하고, 국 아래 3개 부서(기획조정과, 행정안전과, 예산법무과)를 둬 대구교육 정책 기획·조정, 안전, 예산, 학교자율화 업무를 총괄한다.

특히 교육지원청의 자율성 및 기능 확대를 위해 본청의 감사, 시설기능을 대폭 지원청에 넘겼다.

이에따라 유·초·중학교 감사 권한의 지원청 일원화를 위해 본청 감사관 내 1담당을 축소하고, 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에 ‘감사담당’을 신설한다.

또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각 교육지원청에 시설지원과(3담당)와 행정지원과 내 감사담당을 신설한다.

이와함께 직속기관도 개편해 현재 과학 중심의 과학교육원을 과학, 수학, 정보 등 창의·융합교육 중심 기관으로 개편하고 ‘대구창의융합교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이번 조직개편은 ‘미래를 배운다 함께 성장한다’는 대구교육 비전에 맞춰 미래교육과 학교자율성 강화에 역점을 두면서, 조직의 안정성과 구성원들의 고충 해소도 함께 고려했다”며 “앞으로 대구교육청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조직기반 위에서 교육공동체와 함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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