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일부터 日 오키나와 마무리훈련
삼성, 내일부터 日 오키나와 마무리훈련
  • 이상환
  • 승인 2018.10.3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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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스태프 13명·선수 32명
기본기 등 강화한 후 28일 귀국
현지서 KBO 팀과 연습경기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서 2019년을 대비한 마무리훈련 일정을 소화한다.

삼성은 31일 김한수 감독 등 코칭스태프 13명과 이학주 등 선수 32명으로 마무리 훈련을 치른다고 밝혔다.

2일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는 삼성 선수단은 11월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은 근력 보강, 피칭 밸런스, 스윙 기본기를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캠프 후반부에는 역시 현지에서 훈련중인 KBO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도 한두 차례 치를 예정이다.

2019년 신인 중 학생 신분인 선수들은 마무리 훈련에 참가할 수 없다.

하지만 고교 졸업 후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한국으로 복귀한 이학주는 자유롭게 마무리 훈련에 참여해 조금 일찍 팀에 적응할 수 있게 됐다.

삼성 불펜의 핵으로 떠오른 최충연, 2018년 신인으로 프로 무대에 연착륙한 양창섭과 최채흥 등도 마무리 훈련을 소화한다.

유망주 위주로 구성돼 지난 7일부터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를 치른 유망주들은 지난 30일 저녁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중 일부 선수들은 마무리캠프에 합류한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 참가 명단

◇코칭스태프 : 김한수, 김태한, 오치아이, 박진만, 진갑용, 황두성, 정현욱, 강봉규, 강명구, 이영수, 권오원, 이윤효, 최태원

◇투수 : 이승현, 김승현, 최지광, 최충연, 임현준, 이수민, 양창섭, 홍정우, 맹성주, 문용익, 최채흥, 안도원, 김시현, 박용민

◇포수 : 김응민, 채상준

◇내야수 : 백승민, 김호재, 공민규, 최종현, 박계범, 김재현, 김성훈, 최영진, 이학주

◇외야수 : 이현동, 김기환, 송준석, 이성곤, 이태훈, 윤정빈, 박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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