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공고 졸업예정자 전원 국가자격증 취득
제철공고 졸업예정자 전원 국가자격증 취득
  • 포항=이시형
  • 승인 2010.02.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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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교장 조성발) 졸업 예정자 220명 전원이 100%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데다 역대 최다인 1인 평균 6.23개의 자격증을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컴퓨터네트워크과 3학년 서준형 군(사진)은 전공계열에서 정보기기기능사 등 6개, 전자기기기능사 등 국제공인자격증 16개를 포함해 3년간 총 23개를 취득해 최다를 기록했다.

또 22명의 학생은 CCNA, SCJP 등 총 33개의 국제공인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와 함께 졸업생 전원이 포스코 등 국내 유수의 기업에 취직이 결정되거나, 경북대, 광운대, 한국산업기술대 등 대학교 진학이 확정됐다.

포철공고는 지난 2005년 1인 평균 4.5개, 2006년 5.4개, 2007년 6.1개, 2008년 5.8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서준형 군은 “자격증 취득하기 위해 방학 중에도 쉬지 않고 기술을 연마했다”며 “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지식을 넓혀 최고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철공고가 이처럼 전국 최고의 자격증 취득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1인 다기능 자격 취득(5종 이상)을 목표로 일과 후 야간실습은 물론, 토·일요일에도 실습실을 개방, 뛰어난 기능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학교 차원에서 정성과 노력을 쏟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포철공고는 질 높은 학생 진로지도를 위해 다양한 정부지원사업(특성화전문계고 육성사업, 기업-공고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을 유치해 차세대 성장동력 분야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2009년 미국 로렌스공대에서 주최한 세계로봇경기대회 1위, 교과부가 주최한 2009 대한민국 인재상에 박영수 학생(3년) 수상, 교과부ㆍ노동부ㆍ중소기업청이 주최한 제1회 중소기업 기술인재대전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분야에서 우수한 교육실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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