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들 호주서 꿈 키운다

글로벌 현장학습단 40명 파견
경북교육청-멜버른폴리텍대
자격 취득 과정 운영 협약 체결
용접 등 5개 사업단서 인재 양성

경북도교육청이 호주 글로벌 현장학습 점검단을 구성, 지난달 30일 현지 운영관리 컨설팅을 실시하고 호주 멜버른폴리텍대학과 글로벌 자격 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독일, 네덜란드,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중국, 일본 7개국에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학생 174명을 선발해 파견 중이다.

특히 호주는 용접, 조리, 보건, 보육, 회계분야 5개 사업단에 40명의 학생을 파견했다.

호주는 용접, 조리, 보건, 보육이 부족 직업군으로 양질의 취업이 보장되고 교육, 의료, 치안 등이 우수하고 안전하다.

도교육청 호주 현장점검단은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 사업단의 어학·직무교육기관, 현장실습처, 숙소 등을 점검하고 현지 취업한 졸업생들과의 상담을 통해 글로벌 현장학습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멜버른폴리텍대학을 방문해 프란세스 코플리오 총장과 올해 새롭게 도입하는 글로벌 자격 과정 운영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경북교육청의 글로벌 현장학습은 해외 현장실습 및 취업에서 더 나아가 국제통용 자격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술·기능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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