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은 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8 대구국제미래자동차 엑스포’ 수출상담회장에서 해외시장 진출을 꾀하는 수출기업에게 FTA 활용 지원 정책을 홍보하고 FTA 활용을 위한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대구·경북지역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및 부품 관련 기업들의 수출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수출상담회에서는 세관 전문가가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의 관세율, 수출물품의 품목번호, FTA를 활용하기 위한 원산지결정기준 등을 컨설팅했다.
이와함께 미국의 중국산 물품에 대한 보복관세 조치로 인한 국내 기업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보복관세 부과대상 물품, 미국의 원산지결정 기준을 안내했다.
이명구 대구본부세관장은 “미국 등 주요 교역국의 보호무역정책 확산 및 내수시장 침체로 해외시장 개척이 중요해짐에 따라 FTA 활용, 해외세관 통관 애로 해소 등 세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홍하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