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지방자치 실현’ 현장 간담회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 현장 간담회
  • 김지홍
  • 승인 2018.11.0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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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대구시·경북도 공동추진
기관별 세부 시행계획 등 논의
대구에서 지자체의 자치권 확대 등 자치분권을 위한 현장 간담회가 열린다.

대구시는 2일 오후 2시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대구시·경북도가 공동으로 ‘자치분권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9월 11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대한 세부 시행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에는 자치분권위원회 위원과 행정안전부·시·도 관계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논의한다. 분야별로 △주민주권 구현 △중앙권한의 지방이양 △재정분권 추진 △중앙·지방 및 자치단체 간 협력 △자치단체 자율성과 책임성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주재는 자치분권위원회 안성호 분권제도분과위원장이 맡는다.

‘자치분권 종합계획’은 6대 전략 33개 과제로 구성돼있다. 중앙부처는 기관별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자치분권위원회에서는 이를 심의·확정한다. 확정된 시행계획은 매년 이행상황 점검 및 평가를 실시해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해 시행 계획에 반영한다.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지방 스스로가 행정 수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자치분권이 필요하다”며 “현장간담회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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