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8개 지역 11명 경북 4곳 5명 신청
바른미래당이 지역위원장 공개모집을 1차 마감한 결과 대구시는 8개 지역구에 11명, 경북에는 4개 지역구에 5명이 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는 12개 지역구 가운데 동구을의 유승민 의원을 비롯하여 8개 지역구에 11명이 지역위원장에 신청했다. 경북의 경우 13개 지역구 중 안동시에 신청한 권오을 경북도당위원장 등 5명이 4개 지역에 도전장을 냈다.
특히 보수진영 정계개편설과 맞물려 응모 여부가 관심이 쏠린 과거 바른정당 출신 현역 지역구 의원 9명은 유승민 전 대표를 포함해 전원 신청했다.
바른미래당은 1일 전국 253개 지역구 중 130개 지역구에 총 159명이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조직강화특별위원장인 오신환 의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아직 미달이지만 새롭고, 좋은 분들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재응모를 받겠다”고 말했다.
유형별 신청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역조직형이 1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문가 인재형 14명, 혼합형 12명, 청년 특별전형 9명 순이었다.
바른미래당은 △해당 지역구 인구 0.1% 이상의 책임당원을 모집해야 하는 지역조직형 △ 전문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 인재형 △ 만 39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청년 특별전형 등으로 나눠 지역위원장을 공개 모집했다.
6·13 지방선거 이후 직위 해제된 기존 지역위원장 280명 중에선 101명이 지원해 재신청률이 36.1%로 집계됐다.
반면 새롭게 지역위원장에 도전하는 신진 인사는 전체 신청자의 37%로 나타났다.
지원자가 2∼3명인 경합지역은 25곳으로, 서울 종로·용산·송파을과 경기 용인병에는 원외 인사를 포함해 3명이 지원했다.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의 신청률은 91%로, 서류 준비 미비로 신청하지 못한 김성식·권은희 의원을 제외하곤 100% 지원했다는 것이 당의 설명이다. 김수민 의원 등 비례대표 6명도 지역구 의원에 도전하기 위해 지역위원장에 응모했다.
오 위원장은 “지지율과 높은 자격 기준 때문에 응모율이 저조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유의미한 숫자라고 생각한다”며 “심도 있는 심사로 좋은 분을 엄선해서 지역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대구는 12개 지역구 가운데 동구을의 유승민 의원을 비롯하여 8개 지역구에 11명이 지역위원장에 신청했다. 경북의 경우 13개 지역구 중 안동시에 신청한 권오을 경북도당위원장 등 5명이 4개 지역에 도전장을 냈다.
특히 보수진영 정계개편설과 맞물려 응모 여부가 관심이 쏠린 과거 바른정당 출신 현역 지역구 의원 9명은 유승민 전 대표를 포함해 전원 신청했다.
바른미래당은 1일 전국 253개 지역구 중 130개 지역구에 총 159명이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조직강화특별위원장인 오신환 의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아직 미달이지만 새롭고, 좋은 분들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재응모를 받겠다”고 말했다.
유형별 신청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역조직형이 1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문가 인재형 14명, 혼합형 12명, 청년 특별전형 9명 순이었다.
바른미래당은 △해당 지역구 인구 0.1% 이상의 책임당원을 모집해야 하는 지역조직형 △ 전문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 인재형 △ 만 39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청년 특별전형 등으로 나눠 지역위원장을 공개 모집했다.
6·13 지방선거 이후 직위 해제된 기존 지역위원장 280명 중에선 101명이 지원해 재신청률이 36.1%로 집계됐다.
반면 새롭게 지역위원장에 도전하는 신진 인사는 전체 신청자의 37%로 나타났다.
지원자가 2∼3명인 경합지역은 25곳으로, 서울 종로·용산·송파을과 경기 용인병에는 원외 인사를 포함해 3명이 지원했다.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의 신청률은 91%로, 서류 준비 미비로 신청하지 못한 김성식·권은희 의원을 제외하곤 100% 지원했다는 것이 당의 설명이다. 김수민 의원 등 비례대표 6명도 지역구 의원에 도전하기 위해 지역위원장에 응모했다.
오 위원장은 “지지율과 높은 자격 기준 때문에 응모율이 저조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유의미한 숫자라고 생각한다”며 “심도 있는 심사로 좋은 분을 엄선해서 지역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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