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대변인 브리핑
문재인 대통령의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이전하는 작업이 본격화됐다.
청와대는 1일 연말까지 ‘광화문 대통령시대 위원회’를 구성해 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에 대한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위원장으로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유력한 가운데 민간인 7∼8명, 정부위원 7∼8명 등 총 15∼16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위원회를 구성하려면 관련 대통령령이 통과돼야 하고 위원회 활동을 뒷받침할 실무지원단도 구성돼야 한다”면서 “연말이 돼서야 위원회가 꾸려질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위원회는 출범 뒤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할지, 이전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할지 등을 결정해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이라며 “대통령이 보고 내용을 채택할지를 포함해 후속 조처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경제정책 쌍두마차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교체설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바 없으며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라는 입장을 내놨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청와대는 1일 연말까지 ‘광화문 대통령시대 위원회’를 구성해 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에 대한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위원장으로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유력한 가운데 민간인 7∼8명, 정부위원 7∼8명 등 총 15∼16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위원회를 구성하려면 관련 대통령령이 통과돼야 하고 위원회 활동을 뒷받침할 실무지원단도 구성돼야 한다”면서 “연말이 돼서야 위원회가 꾸려질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위원회는 출범 뒤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할지, 이전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할지 등을 결정해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이라며 “대통령이 보고 내용을 채택할지를 포함해 후속 조처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경제정책 쌍두마차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교체설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바 없으며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라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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