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과 잡아라” 20만명 몰려 대성황
“황금사과 잡아라” 20만명 몰려 대성황
  • 김상만
  • 승인 2018.11.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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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축제 다채롭게 열려
접근성 감안 용전천서 개최
무도회 등 관광객 재미 만끽
李 지사 방문 ‘소통 시간’도
만유인력-황금사과를찾아라01
청송사과축제장에서 ‘’만유인력 황금사과를 찾아라‘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청송 용전천(현비암 앞)에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제14회 청송사과축제’는 20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청송사과축제는 ‘자연을 담아낸 황금사과 이야기’란 주제로 청송의 청정자연을 표현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표출함과 동시에 청송사과가 전국에서 으뜸임을 알렸다.

군은 올해 축제 장소를 청송IC에서 3분 거리에 있는 청송읍 내 용전천으로 변경해 내·외부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했다. 용전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이용한 다양한 포토존, 각양 각색의 LED조형물과 유등들이 청송의 밤을 수놓아 여느 축제장에서도 볼 수 없는 진귀한 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준비과정에서부터 화제가 된 세계에서 제일 큰 사과나무는 사람들의 발길을 오랫동안 머물게 하고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황금1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들도 축제의 재미를 한껏 높였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천여개의 사과풍선 중 황금사과를 찾는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잡아라’, 5개의 번호를 맞히면 황금 1돈을 받을 수 있는 ‘도전 사과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등은 청송사과축제만의 킬러 콘텐츠가 됐다.

어린이층을 고려한 뮤지컬 ‘아낌없이 주는 사과나무’, 인형극 ‘젊음을 주는 마녀의 황금사과’ 등도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1일차 백지영, 박상철, 지원이, 소명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 2일차 힐링콘서트 오락가요제, 3일차 사과가면무도회(DJ클럽파티)까지 축제방문객들은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가을밤을 청송에서 보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사과 농가를 비롯한 3만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다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축제를 다녀간 관람객들은 “청송사과축제가 지금까지의 축제 틀을 완전히 벗어난 새로운 축제로 탈바꿈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3일 청송사과 축제 현장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깜짝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일일이 인사하고 ‘만유인력 황금사과를 찾아라’ 행사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송=윤성균기자 y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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