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2월20일
<어린이&어린이> 2월20일
  • 대구신문
  • 승인 2010.02.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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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당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신준환 교장.

'아름다운 동행'사업....교사.학생 정서적 교류
다문화가정 학생.부모 '한국어 교실' 개설 운영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을 5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싶은 내용을 조사하여 동아리를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 내용도 「과학교실」 「마술교실」 「POP교실」등 학생과 교사가 모두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을 만한 것들로 구성하고 있어 구성원들의 참여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렇게 2008년 시작한 사제동행 동아리는 취미활동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아리 내 사제간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1대1 사제결연 아름다운 동행, 지역사회 봉사활동, 동아리 구성원 생일 챙겨주기, 한마음 캠프 등 올해는 더욱 발전된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교사와 학생이 1대 1 고리 맺기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정서적인 교류를 나누는 ‘아름다운 동행’은 교내에서 정서적인 교류를 나눔은 물론 학교 밖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봄으로써 사제 간의 신뢰 형성과 학생이 학교 생활에 대한 즐거움을 가지고 바른 품성을 기르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아름다운 동행’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먼저 학기 초 담임 교사가 학급 내 학생들을 관찰하여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선정하여 대상 학생의 가족 및 부양자와의 전화 상담을 통해 가정환경 상황을 파악하고 가족 구성원이 대상 학생의 학교 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 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대구신당초등학교는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 거점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함께 하는 한국어 교실’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9년 9월 23일부터 2010년 2월 10일까지(방학 기간 제외) 매주 수요일 대구신당초등학교 모둠학습실에서 달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한국어 강사 강석선 선생이 다문화가정 학생 5명, 학부모 2명의 한국어 학습을 지도하고 있다.

한국어 교실은 다문화가정 학생 및 학부모의 한국어 사용 능력이 가정환경에 따라 개인차가 크므로 개별화된 수업을 진행하여 이들의 한국어 사용 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또한 남부교육청 관내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재 ‘학교가 좋아요 - 학습 한국어 1’(2008. 중앙다문화교육센터)을 인쇄 배부하여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한국어 공부를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대구신당초등학교는 학생들 하나하나가 소외됨 없이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 누구나 오고 싶은 학교, 더 있고 싶은 학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인호 기자
에 설 수 있을 것 같다는 어르신들은 즐거움과 자랑을 아끼지 않는다. 아직은 독수리 타법으로 워드의 기초에서 헤매고 있지만 인터넷을 통해 유명 가수들의 노래를 헤드 셋을 쓰고, 보고 듣고 따라 부르기도 하고, 멀리 떨어진 자식들과 손자들과도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을 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컴퓨터를 통해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는 등 어르신들의 정보화 열정은 마냥 높아만 보여 지역사회의 훈훈한 이야기가 되고 있다. 이런 작지만 아름다운 활동이 감동을 주는 교육, 보람찬 교단, 나아가 행복한 학교로서 명품학교로 만들어 가는 작은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

오현섭 (군위 송원초등학교 교감)
대구성남초등학교는 대구광역시의 자매 도시인 일본 히로시마시에서 열린 ‘제24회 어린이 평화미술대회’에 작품을 출품하여 특선을 수상했다.

히로시마 평화문화재단, 히로시마 평화기념자료관, 히로시마시는 어린이들의 평화의식을 고양시키기 위해 히로시마시의 해외 자매 우호 도시의 초 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를 주제로 미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성남초에서는 지난 2009년 7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작품을 모집해 학생의 작품 40점을 출품하게 되었다.

히로시마시의 ‘제24회 어린이 평화미술대회’참가는 평화에 대한 교육적 효과도 높이고 세계 학생들과 대회를 겨루는 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의 그리기 실력 향상은 물론 자긍심을 길러 주는 좋은 기회로 생각, 주제에 맞게 평화로운 일상생활, 가족, 우정, 미래에 대한 희망, 우호 등에 맞는 작품을 제작하면서 학생들이 평화에 대한 자각을 다시한번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대회 결과는 특선(4-4의 박지은), 입선(3-2 김종민, 4-2 양승윤, 6-2 강채현, 6-6 윤유상), 그 외 35명이 참가상을 수상했다.

용지초 아이스하키팀, 동계체전 '동메달'

대구용지초등학교 아이스하키팀이 제91회 전국 동계 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용지초등은 지난 2009년 11월 14일 대구실내빙상장에서 치러진 전국 동계 체전 아이스하키 초등부 대구시 대표 선발전에서 대구아이스피닉스에 5-2로 승리 하고, 2010년 1월 28일부터 2월 5일까지 서울의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91회 전국 동계 체전 아이스하키 초등부 경기에 참가하여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대구용지초등학교 아이스하키팀은 1992년에 창단하여 수차례 전국 대회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나, 최근에는 선수 확보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선수와 학교, 그리고 학부모들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도 아쉽지만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아양초 졸업생 장동찬 군, 중.고검정고시로 경북대 합격

대구아양초 48회(2008년) 졸업생 장동찬(1995년생)군은 3형제 중 막내로 2008년 3월 신암중학교에 입학 한 후 어려운 가정 사정을 생각하여 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검정고시라는 생각을 한 나머지 중학교를 그만 두고, 중학교 3년 과정의 헌 교과서로 공부하여 2009년 5월 고등학교입학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또 고등학교 3년 과정의 헌 교과서를 구입하여 공부한 결과 2009년 8월 대학교입학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그리고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수능 문제집과 교육 방송으로 스스로 공부한 결과 2010년 2월 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 정시모집에 합격한 창의적인 인재이다.

장동찬군은 초등학교를 입학하기 전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교육도 받지 못했다. 그리고 문자도 제대로 해득하지 못한 채 대구아양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어려운 친구를 적극 도와주는 일을 하여 급우 간에 신뢰가 두터웠으며, 어려운 문제를 쉽게 잘 해결하였다. 그리고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이 뛰어나 전체 교과 성적이 우수하였고, 항상 자기 생각을 조리 있게 발표하였으며 학교도서관을 자주 이용하여 많은 양의 책을 읽으며 생활해 왔다.

송현초 5학년 김형진군, 전국실내양궁대회 준우승

대구송현초등학교 양궁부 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충북 괴산에서 열린 제24회 전국실내양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송현초등학교 양궁부 3명이 참가하여 김형진(5년)군이 556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형진군은 작년 제38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상위권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지난번 대구에서 열린 지방 경찰청장배 대회에서도 4관왕의 위업을 달성,최상급의 수준을 유지해 이번 대회에서 ‘양궁 신동’의 입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학교 소식>

구미 문장초, 졸업식서 꼬마박사학위증 수여

구미문장초등학교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문장관에서 5,6학년 학생과 학부모, 관련 기관장 및 지역 인사, 내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꼬마박사학위증을 수여하는 졸업식을 거행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12품 등과제’를 통과한 졸업생 143명 모두가 학사모를 쓰고 꼬마박사학위증을 받는다. 또한 기존의 의례적인 내용에서 벗어나 졸업생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 상영, 합창단의 축하 공연 등 음악과 시가 있는 졸업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졸업생들은 후배들에게 학사모와 권장도서를 물려주는 행사를 실시하여 선후배간의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장래희망을 담은 타임캡슐 봉인식을 통해 20년 후의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장초등학교는 미래를 개척하는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사랑과 추억을 나누는 뜻 깊은 졸업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산 하주초, 겨울방학 중 예절교실 열어

경산 하주초등학교는 지난 3일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09학년도 겨울방학 중 예절 교실’을 열었다. 이번 예절 교실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전통예절 교육을 통한 바른 생활 익히기’라는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겨울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우리의 전통 예절을 몸에 익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사예절, 큰 절과 작은 절, 촌수계산, 다도(茶道) 등으로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위주로 이루어졌다. 점차 핵가족화 되는 현대 사회에 과거에는 가정에서 조부모나 부모에 의해 이루어지던 예절 교육이 줄어들고 학교 교육에서 그 기능을 대신하고 있다. 이번 예절 교실도 학교 교육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예절 교육을 보완하기위해 방학 중 실시되었다.

이번 예절 교실에는 손병숙(한국전통예절연구원)씨가 강사로 나서 올바른 예절 교육에 앞장섰다. 손병숙씨는 국가공인 실천예절지도사로 경산향교 다도예절 전담강사로 다도예절 지도에 힘쓰고 있다.

성당초, 배움터 지킴이 제도 운영

대구성당초등학교에는 매일 아침 등굣길에서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즐거운 학교생활 시작을 알리는 배움터 지킴이 선생님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배움터 지킴이 제도를 통해 선발된 성당초 배움터지킴이 서수근 선생님은 수십년간 경찰관 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폭력예방 및 상담활동으로 성당초에 근무하면서 청소년 탈선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남초, 목련 책마실 동아리활동 결과물 전시회

대구관남초등학교는 목련도서관에서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목련 책마실 동아리 활동 결과물 전시회’를 개최했다.

‘목련 책마실 동아리’는 저소득층 및 결손가정의 자녀 70여 명을 대상으로 책읽어주기 및 다양한 독후 활동 등을 지도해주는 학부모 자원봉사 단체로 17명으로 구성되어, ‘엄마와 함께 떠나는 신나는 책 속 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었다.

지난 2009년 9월부터 2010년 2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독후활동으로 실시했던 송편 빚기, 한지 인형 만들기, 영어 스토리텔링, NIE 학습하기, 입체 북 만들기, 교내 독서 골든벨 대회, 독서치료 연수 등의 다양한 독후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여 전교생과 공유하고, 문화예술교육의 기초ㆍ기본을 다지는데 이번 전시회의 의의가 있다.

김기식 교장은 “‘우리아이 함께 키우기 운동’을 통해 그동안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책을 많이 읽어 창의적인 아이들로 자라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구이곡초, 교육활동 성과보고회 및 체육관 개관

대구이곡초등학교는 2009년 교육활동 성과보고회 및 체육관 개관식을 지난 5일 학생, 학부모, 관내 교장, 유관기관장들이 모인 가운데 새로 준공된 체육관에서 가졌다.

2009학년도는 2년 동안에 걸친 과학교육시범 선도학교 운영, 학교자율화우수, 학교평가 최우수, 전국 어린이온라인신문만들기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이곡교육가족의 지원과 참여 속에 18개 교육활동 부문에서 알찬 결실을 거두었다. 2009 이곡교육활동을 돌아보며 2010학년도 학교특색 교육계획을 위하여 2009교육활동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또한 이날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숙원하던 체육관이 신축되어 개관을 하게 됐다.

민병철 교장은 “이제까지 작은 공간 시청각실에서 실시했던 각종 행사들을 실내 체육관을 이용한 보다 다양하고 알찬 교육활동을 할 수 있으며, 특히 실내를 이용한 체육활동으로 그 영역을 넓힐 수 있게 되어 교사,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개관식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구매곡초, 제1회 졸업식 행사 가져

대구매곡초등학교는 10일 교육관계자, 지역기관장 등 50여 명의 내빈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6학년 56명의 제1회 졸업식 행사를 가졌다. 올해 신설된 매곡초등학교는 제1회 졸업생 배출이라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여러 가지 의미 있는 행사를 펼쳤다.

졸업식에 앞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읽고 싶은 책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조사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너는 10대, 네 삶의 지도를 그려라’ 외 11종의 책을 모든 학생에게 선물했다. 이 때 책의 앞쪽마다 교장선생이 직접 용기를 담은 메시지를 담아 그 의미를 더해주었다.

또한 6년간을 하루도 빠짐없이 등교한 성실한 학생, 6년 개근상(12명)으로는 절약하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5,000원이 저축된 ‘꿈을 담을 저금통장’을 선물했다.

매곡 첫 졸업생의 꿈과 소망을 담은 꿈단지 봉안식도 특별한 행사였다. 꿈단지에는 20년 후 나의 모습과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들, 친구와 선생님, 부모님께 전하고 싶은 말을 담은 꿈편지를 6학년 모두가 담았으며, 담임선생님도 학생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을 각 편지마다 써 주었다. 이 꿈단지는 20년 후인 2030년 2월 10일 개봉일까지 매곡의 역사관에 보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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