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전략원, 입주기업 지재권 확보 지원

‘프로젝트 R&D’ 15개 과제 선정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하 전략원)과 공동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5일 산단공에 따르면 전국에서 운영 중에 있는 산학연협의체인 미니클러스터(MC)와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IP-R&D 전략 수립사업(지식재산 기반 연구개발 전략지원 사업)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핵심특허 대응과 우수 특허 창출 및 최적의 R&D방향에 대한 전략 등을 참여기업 특성에 맞게 제공한다.

산단공은 전략원과 함께 미니클러스터의 다수 기업 간 공동 개발 과제 또는 공통 애로기술 주제를 공모·발굴하고 특허분석부터 R&D, 사업화까지 일괄 지원으로 산단 기업간 협업을 촉진하는 ‘프로젝트 R&D’의 지원 대상 15개 과제를 선정했다.

프로젝트 R&D 과제는 네트워킹, 특허, R&D, 사업화까지 다수 기업에게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면 과제당 2년 간 최대 8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과제는 과제공모형과 주제공동발굴형으로 나눠 15개 과제는 과제공모형과 주제공동발굴형으로 나눠 총 15개가 선정됐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자동차 부품업체 ㈜전우정밀이 ‘친환경 자동차 부품 고도화 및 경량화 실증 사업’을 주관한다. 이 과제에는 지역 11개 기업과 1개의 지원기관이 참여한다.

또 산단의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의 개별 과제에 대해서도 IP-R&D를 연계 지원하기로 하고 총 7개 과제를 선정 완료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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