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주택가를 돌며 금품을 훔친 50대가 출소 2년 만에 또 구속됐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5일 심야시간대 주택가를 돌며 수차례 금품을 훔친 혐의로 A(5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30일 오전 2시께 대구 달서구 송현동 한 주택에 잠기지 않은 창문으로 몰래 들어가 현금 148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9월 1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지난달 19일 오후 3시 20분께 달서구 송현동 한 PC방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동종 전과 3범으로 지난 2015년 구속돼 2016년 출소했지만 생활고로 또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일정한 주거지가 없어 검거에 다소 난항을 겪었다”며 “여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대구 달서경찰서는 5일 심야시간대 주택가를 돌며 수차례 금품을 훔친 혐의로 A(5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30일 오전 2시께 대구 달서구 송현동 한 주택에 잠기지 않은 창문으로 몰래 들어가 현금 148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9월 1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지난달 19일 오후 3시 20분께 달서구 송현동 한 PC방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동종 전과 3범으로 지난 2015년 구속돼 2016년 출소했지만 생활고로 또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일정한 주거지가 없어 검거에 다소 난항을 겪었다”며 “여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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