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명 근무…지역 활성화 기대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4차 산업혁명시대 급변하는 디지털금융 환경변화에 능동 대응하기 위해 대구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첨단산업단지에 새로 건립한 DGB혁신센터(DGB Innovation Center·DIC) 신축·이전기념식을 5일 가졌다.
DGB혁신센터는 DGB대구은행을 비롯 DGB금융그룹 전 계열사 전산장비를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3차례에 걸쳐 이전을 완료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그룹 임직원을 비롯 전산시스템 구축 이전업체, 지역 유관단체장 등 100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신축건물에는 대구은행과 DGB데이터시스템 등에서 300여명의 상근직원이 2본부 4부서로 근무하며, 협력사 개발직원 등 200여명도 함께 근무한다.
DGB혁신센터 관계자는 “금융권 최고 수준의 IT센터 신축으로 DGB금융그룹의 IT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디지털 글로벌 뱅킹(Digital Global Banking)을 향한 100년 은행의 초석을 다지는 한편, 그룹 계열사간 IT 통합관리를 통한 시너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