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취지문 낭독·유공 표창
편의시설 홍보 부스 운영도
대구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창환)는 6일 오후 2시 ‘제18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 2018대구지체장애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체장애인의 사회참여확대, 재활 및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의 염원을 담아 6일 대구지체장애인대회를 시작으로 7~14일까지는 지체장애인의 날 홍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홍보 및 편의시설 홍보 부스 운영 등 지체장애인의 날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주간행사를 동대구역, 반월당역 등에서 실시한다.
지체장애인의 날은 지난 2001년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의미하는 숫자 1로 구성되어 지체장애인들이 신체적 장애를 이겨내고 곧은 정신을 갖고 당당하게 세상을 향해 직립하는 모양을 형상화 하여 복지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와 스스로를 첫 번째로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의미를 담아 한해 중 1이 가장 많은 날짜인 11월 11일로 선포함에 따라 생겨났다.
6일 기념식에서는 지역 지체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1천5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지체장애인의 날 제정취지문을 시작으로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의 축사와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배지숙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뿐 만 아니라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2부 순서에는 장기자랑과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김창환 협회장은 “지체장애인의날을 기념하여 열린 이번 대구지체장애인대회를 통해 한 해 동안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고 노력해주신 분들이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며 보람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 격려했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