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기인대회…지역경제 공헌 27개사 시상

대구 호텔인터불고서 열려
유공기업 홍보부스 운영

대구시와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7일 오후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지역 중소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하는 ‘제23회 대구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한다.

대구 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중소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열리는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 중 하나다.

이날 행사는 ‘대구경제의 힘 중소기업, 중소기업이 대구경제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란 주제로 유공 기업 시상식과 문화행사를 겸한 기업인 연찬회 순으로 마련된다.

특히 올해 대구를 빛낸 자랑스런 중소기업으로 △대구시 중소기업대상 6개사 △우수 성과 스타기업 6개사 △대구 3030기업 15개사 등 총 27개사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대구시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으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대상 명성티엔에스(대표 권태욱) △최우수상 에스테크(대표 박진섭), 동광명품도어(대표 이명현) △우수상 에스엘씨(대표 김종우) 올소테크(대표 김일환), E.O.S(대표 류길락) 등이며, 뛰어난 기술력과 대표 상품을 알리기 위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한다.

우수성과 스타기업은 대구경제 성장을 이끌 스타기업100에 선정돼 지난 3년간 고용창출, 매출증가, 수출증가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보국전자, 성신앤큐, 스페이스, 신화에스티, E.O.S, 태일정밀 등에 표창패가 수여된다.

또 대구3030 기업은 지역에서 창업한 후 30년이 지나고, 근로인원이 30명 이상인 향토기업을 예우하기 위해 유성, 신성에스엔티, 창성정공, 경북열처리공업사, 화성밸브, 대구백화점, 대산금속, 로얄정공, 보우, 삼화건업, 서도염직, 에스닷, 영풍열처리, 영화공업, 이화레이스 등에 지정패를 수여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부단한 노력으로 성공을 일궈온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반드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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