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사립유치원 투명성 강화 나선다
대구시교육청, 사립유치원 투명성 강화 나선다
  • 남승현
  • 승인 2018.11.0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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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학교로’ 참여 확대 유도
3학급 이하 연내 회계 컨설팅
지도·점검 시스템 일원화 추진
대구시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의 책무성 강화와 함께 유아학습권 보호와 관련해 ‘처음학교로’ 참여확대와 사립유치원과 관련한 각종 시스템을 통합, 일원화된 지도·점검 체제를 구축해 실시할 방침이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사립유치원 총 255곳 중 지난해에는 ‘처음학교로’에 1곳만 참여했지만 올해는 현재까지 38곳이 참여했다. 오는 15일까지 신청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미참여 사립유치원에서도 적극 참여를 권장,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사립유치원 회계담당 인력이 없는 점을 고려, 시간제 인력 채용 등을 위해 참여 유치원에는 재정지원(1천만 원)을 하고 원활한 시스템 활용을 위해 사립유치원 담당자 대상 시스템 사용 멘토링도 실시한다.

유아학습권 보장을 위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등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해 철저하게 대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3학급 이하 유치원(46개원)은 연내 회계 컨설팅을 실시하고 컨설팅요원(공립유치원 회계담당자)을 멘토로 지정해 2019년 이후에도 지속 관리할 예정에 있다.

또 사립유치원 지도·점검 효율성 향상을 위해 사립유치원과 관련한 각종 시스템을 통합, 일원화된 지도·점검 체제를 구축해 실시한다.

이와함께 회계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대하기 위해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방안 추진단’을 구성, 운영한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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