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위험’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주의
‘식중독 위험’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주의
  • 정은빈
  • 승인 2018.11.0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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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환자가 겨울철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한해 평균 50건, 환자는 1천99명 발생했다. 이 가운데 12월에만 22%(11건, 218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기온이 낮아지는 11월~2월 겨울철에 집중해 일어났다. 지난 5년간 월별 평균 발생 수는 11월 6건(128명), 12월 11건(218명), 1월 9건(115명), 2월 3건(29명)이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와 접촉한 경우 전파된다. 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보이고 심할 경우 복통과 오한, 발열이 나타날 수도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에 철저해야 한다”며 “특히 다수가 이용하는 음식점 등 시설에서는 조리종사자의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효과적인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6일 범정부 ‘식중독대책협의기구’ 회의를 열고 기관별 식중독 예방·관리 대책과 취약시설 집중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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