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2일 관내 중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울진 금강소나무숲에서 ‘학교폭력예방 금강소나무숲길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울진군이 주최, 울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했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숲해설사와 동반하여 금강소나무숲에 사는 모든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한 숲길 걷기 체험과 친구와 금강송을 카메라에 담는 팀미션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한 청소년은 “숲길을 걸을 때는 너무 지치고 힘들었는데, 숲길체험을 마치고 나니 뿌듯하고, 중간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