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무상급식 실시하라”
“중학교 무상급식 실시하라”
  • 홍하은
  • 승인 2018.11.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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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대구시당·시민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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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구시당은 우리복지시민연합, 대구경실련,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전교조대구지부 등 20개 대구 시민단체와 함께 8일 오전 대구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학교 무상급식 촉구했다. 정의당 대구시당 제공

정의당 대구시당은 우리복지시민연합, 대구경실련,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전교조대구지부 등 20개 대구 시민단체와 함께 8일 오전 대구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학교 무상급식 촉구했다.

이들은 “대구의 초·중·고 무상급식 시행 비율은 69.2%로 전국 평균 82.5%에도 한참 못 미친다”며 “전국적으로 인천, 세종, 전북, 전남은 초·중·고 무상급식을 하고 있고 내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고등학교, 유치원까지 무상급식을 한다. 대구와 비슷한 무상급식률을 보였던 경북은 내년 중학교가 전면 무상급식을 하고 울산은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해 유독 대구 지역이 중학교 1학년만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불모지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시의회가 대구시청과 대구교육청의 이 뻔뻔함과 기만을 바로잡아야한다. 대구시의 부실한 교육복지정책을 보완하고 대구시교육청의 엉터리 교육철학을 시정해야한다”며 “의무교육에 따른 무상급식 권리를 박탈당하고 대구에 산다는 이유로 차별을 감당하고 있는 지역학생과 학부모의 피해를 해소해야 한다.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라는 정책전환을 이끌어야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대구시의회에 이번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을 질타하고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정책수단을 확보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들은 9일 열리는 대구시교육청에 대한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시의회 앞에서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을 촉구하는 1차 피케팅을 벌일 예정이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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