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 1호선 하양연장 속도낸다
대구 도시철 1호선 하양연장 속도낸다
  • 강선일
  • 승인 2018.11.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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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역점사업 중앙심사 통과
8.89㎞ 연장·정거장 3곳 신설
2022년까지 2천865억 투입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설사업
3층규모 역사 2020년까지 건립
대구시가 역점 투자사업으로 추진해 온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 연장 및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설 등의 6개 사업이 모두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가속도를 내게 됐다.

대구시는 지난 7일 정부 심사를 통과한 6개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 및 대구 미래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라고 8일 설명했다. 각 사업별 주요 내용을 보면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은 총사업비 2천865억 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에서 대구선 하양역까지 철로를 8.89km 연장하고, 정거장 3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대구·경북의 대표적 상생협력 사업으로 안심에서 하양까지 10분내에 접근이 가능해져 경산지역 기업과 대학에 다니는 직장인 및 대학생 23만명이 대중교통을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설사업은 지역균형개발 및 서구·달서구·달성군 시민들의 고속철도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옛 서대구 복합화물역부지에 3층 규모의 선상 역사를 2020년까지 건립하는 사업이다. 특히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동대구복합환승센터에 버금가는 역세권 개발 추진으로 낙후된 서구지역의 상권 활성화 등 혁신적 변화를 추진한다.

상화로 입체화 사업은 달서구 대곡지구 등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인한 상시 교통체증과 산업단지, 앞산터널로 및 테크노폴리스를 이용하는 교통량 증가로 인해 상화로 일대의 극심한 교통 혼잡문제 해결을 위한 것으로 2021년까지 총사업비 2천856억 원을 투입해 도원동∼유천동 3.9km 구간을 입체화하는 사업이다. 국가산단 등 서남부지역 신규 산단간 효율적 연계를 통해 연간 200억 정도의 물류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연구개발 실증사업은 수성알파시티에 지역거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대구에 적합한 각종 스마트시티 서비스(교통·안전분야)를 시민들에게 실시간 제공할 수 있도록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국토교통부 및 과학정보기술통신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2년까지 사업비 614억 원이 투입된다.

전기 저상버스 도입 및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은 이달 중 시범사업 10대 도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사업비 614억 원을 들여 순차적으로 120대(연간 30대)의 전기버스 도입 및 40기의 충전인프라를 시내버스 정비업체에 설치해 미래형 자동차산업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 행복(연합) 기숙사 건립사업은 옛 중구보건소 임시청사 부지(중구 서성로20길 25)에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협력해 재단기금 등으로 2021년까지 대학생 1천여 명이 입주할 수 있는 15층 규모의 기숙사를 건립하게 된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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