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희 대한적십자사 경산시 장산자인봉사회 회장이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1일 경산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자인봉사회 회장을 역임한 이래 봉사회 회원들과 더불어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구호물품 전달과 집수리 봉사뿐만 아니라 재난지역에 가장 먼저 방문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내 귀감이 됐다.
상은 최근 경산시민회관에서 개최된 대한적십자사 창립 113주년 기념 연차대회에서 최영조 경산시장이 전수했다.
정진희 회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재난 현장에서 나의 아픔처럼 합심해 복구활동을 펼친 회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