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지사 등 귀빈 오찬주 선정
전국 최대의 와인생산지이자 포도 주산지인 영천에서 생산한 와인이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공식주로 문재인 대통령의 신북방 정책 협력증진 선언에 이은 만찬행사에서 이용됐다.
지난 8일 포항시에서 있었던 한러 지방협력포럼 만찬에서 만찬주인 영천시 소재 블루썸 와이너리의 레드와인 아젤리아에 대한 소개 이후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코즐로프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이 양국의 협력증진을 희망하는 건배를 제의했다.
400여 명의 한러 귀빈들이 참석한 만찬에서 영천와인 아젤리아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광역지자체 대표, (러)극동개발부장관 등 30여명의 귀빈이 참석한 당일 오찬에서도 영천시의 오계와이너리 화이트 와인이 오찬주로 선정됐다.
십여년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 영천와인산업이 최근 국내외 품평회 및 국제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놓고 있는 것은 재배적지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에 가공기술의 결합이 잘 이루어져 생긴 결과라 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포도·와인·관광문화를 연계해, 영천와인산업의 6차산업화 추진으로 영천시가 대한민국 와인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