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금강송을 세계유산 등록시키자”

울진군 수호제·추진대회 개최
주민 등 500여명 참석 결의 다져

울진군은 지난 9일 삼근초등학교 강당에서 제9회 울진금강송 수호제 및 울진금강송 세계유산 추진 대회를 개최했다.

울진군에서 주최하고 울진금강송세계유산추진위원회(위원장 임영수)가 주관한 행사는 울진금강송의 우수성과 브랜드가치를 널리 홍보하여 세계유산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추진위 회원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제1부 길놀이·살풀이공연·수호제 제향, 제2부는 식전공연·의식행사(개막식), 제3부 (사)소나무지킴이시민연대 이사장인 조용기 교수(경주대)의 ‘울진금강송 수호와 소나무재선충병’주제 강의, 제4부 문화행사(초청가수 공연, 선비춤, 노래자랑)로 진행됐다.

박재용 군 산림기획팀장은 “행사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울진금강송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각종 인위적·자연적 재해로 부터 울진금강송을 지켜 울진금강송을 세계유산에 등록시키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전했다.

울진=김익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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