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투입 연면적 990㎡ 규모
행정·기술지원 원스톱 처리
울릉군 농업인들의 소득창출과 소통 공간이 될 울릉군 농업인회관·체험홍보관이 준공돼 지난 9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농업인회관은 울릉읍 간령길 83-18(사동리 541-8)에 신축됐다.
지난해 4월 사업비 30억원을 투입, 부지면적 7천599㎡에 연면적 990㎡규모의 2층 건물로 건립했다.
1층에는 사무실과 최첨단 앰프시설과 빔프로젝트를 갖춘 해오랑관이 위치하고, 2층에는 슬로푸드관과 6차산업관을 설치됐다.
슬로푸드관과 6차산업관에는 각종 슬로푸드 관련 가공교육장비 등을 설치해 농업인들이 언제든지 식품개발 및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관입구에 위치한 농업인단체사무실에서는 단체 간의 업무협의를 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할 계획이다.
울릉군농업인회관은 울릉군 농업인단체협의회, 농업경영인 울릉군연합회 등 6개 단체 352여 농업회원이 이용하게 된다.
농업인회관을 울릉군농업기술센터내에 신축함으로써 농업행정과 기술지원을 한자리에서 할 수 있게 됐고 농업인단체와 행정의 유기적인 협조로 울릉농업발전과 농업인단체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도 농업인들의 오랜 염원이던 농업인회관 준공을 계기로 울릉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였다”며 “앞으로 창조농업을 통해 농업이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