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英 예술명문대 손잡고 청년소셜벤처 육성
대구시, 英 예술명문대 손잡고 청년소셜벤처 육성
  • 강선일
  • 승인 2018.11.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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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스미스大와 MOU 체결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일자리 창출의 새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소셜벤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영국 골드스미스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3개 기관은 상호 네트워크를 통한 컨퍼런스 및 세미나 공동 개최, 소셜벤처 스타트업을 위한 훈련 및 교육과정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MOU는 지난 7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18소셜벤처 글로벌 포럼 인(in) 대구’에서 체결했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 한양대, 영국 골드스미스대학 및 파이스튜디오(Pi Studio) 후원으로 열린 이날 포럼은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청년소셜벤처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소셜벤처의 오늘과 내일을 조명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창업생태계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MOU를 체결한 골드스미스대학은 영국 런던에서 1891년 설립된 세계적 명성의 공립대학으로 아트와 디자인, 예술분야에서 정평이 나있으며, 창조예술·인문학·사회과학 등의 전문분야에서 혁신적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또 핵심 산하기관인 파이스튜디오는 사회·문화적 문제 등의 분야에서 기술 및 창의적 응용, 혁신적 디자인 적용을 통해 다수의 국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소셜벤처(Social Venture)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한 기업으로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구시는 올해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10개팀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시상하고, 실전창업 교육과정인 소셜네스트(NEST)를 개설해 6팀개의 예비·초기창업자를 창업으로 연계했다. 또 소셜벤처 사업화 지원을 위해 23개사를 선정, 자금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성장을 돕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소셜리빙랩, 사회적경제 등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실천하는 기반을 다져가고 있으며, 소셜벤처펀드 조성, 임팩트 투자를 통해 대구를 소셜벤처 선도도시로 만들고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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