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리그 마지막 홈경기 ‘무승부’
대구FC, 리그 마지막 홈경기 ‘무승부’
  • 이상환
  • 승인 2018.11.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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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와 0-0…리그 7위로 올라
FC서울, 13경기 만에 값진 승전보
대구FC가 올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무승부로 장식했다.

대구FC는 1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1(1부리그) 상주상무와의 36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한 대구는 44점(12승 8무 16패)으로 강원FC(승점 43)을 제치고 리그 7위로 올라섰다. 대구는 오는 24일 오후 4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37라운드를 치른다.

반면 상주상무는 승점 37점(9승 10무 17패)에 그치면서 리그 10위에 머물러 아직 강등을 두고 11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6)과 1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32)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하는 입장이다.

남은 37∼38라운드 결과에 따라 내년 1부리그 잔류를 결정짓게 됐다.

FC서울은 13경기 만에 승전보를 전했다. 서울은 이날 전남과의 홈 경기에서 박주영의 극적인 페널티킥 결승 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지난 8월 15일 수원 삼성전 이후 13경기 만에 거둔 승리다. 승점 3을 추가한 서울은 9승 13무 14패로 승점 40고지에 올라섰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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