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가구 등 10곳 찾아
창문 단열 시공 등 봉사활동
축제 수익금으로 물품지원도
성주군은 4-H본부 및 4-H연합회 회원 20여 명이 이병환 군수와 함께 12일 “좋은 것은 더욱 좋게!” 4-H이념을 바탕으로 대가면 장애가구, 독거노인 등 10가구를 방문해 라면 등 겨울철 간편 부식을 전달하고, 온기를 품어 줄 바닥 보온매트와 창문 단열문풍지 시공등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의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4-H회가 축제시 음료수 판매 등 수익금과 4-H과제활동으로 1년간 운영한 참외과제포 2동을 공동 작업해 올린 수익금으로 가구당 15만 원, 총 150만 원의 물품지원과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
이병환 군수는 “청년농업인인 4-H회원들이 농사도 지으면서 공동작업을 통한 수익금으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다”며 “지역의 청년농업인이 주체가 되어 농업조수입 1조원 달성과 전국 최고의 부자 농촌 만들기의 주역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손호택 4-H본부회장 및 이재욱 4-H연합회장은 “앞으로도 함께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