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동차산업 위기극복’ 간담회
대구시 ‘자동차산업 위기극복’ 간담회
  • 강선일
  • 승인 2018.11.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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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계부품연구원서
지역 자동차기업들의 위기극복을 위한 간담회가 13일 오전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열린다.

이날 간담회는 곽대훈 의원 주최, 대구시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8개 자동차 유관기관, 지역 자동차부품업체 등 40여명이 참석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범 정부차원의 지원방안 논의를 통해 자동차산업 지원정책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시스템정책관이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 15개사와 간담회를 갖고, 11월1일부터 신용·기술보증기금을 통해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작하는 등 정부차원의 지원정책도 추진중이다.

곽대훈 의원은 “철강·조선에 이어 국내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까지 위기에 처해 있고, 특히 중소기업이 대다수인 지역 자동차부품 업계는 고사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성서공단을 비롯한 대구에 부품업계가 밀집돼 있는 상황에서 정부도 피부에 와닿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도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자동차산업의 조속한 위기극복을 위해 간담회에서 논의된 애로사항을 국회 및 중앙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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