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삼성창조캠퍼스서 ‘통합신공항 토론회’
내일 삼성창조캠퍼스서 ‘통합신공항 토론회’
  • 김종현
  • 승인 2018.11.1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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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 공동주최
공항경제권 등 주제발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광역화시대, 통합신공항과 대구·경북의 미래’라는 주제로 14일 오후 2시에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통합신공항 건설 정책토론회’는 지난 9월 대구정책오페라에서 발표된 ‘대구미래비전 2030’을 구체화하는 과정으로써, 세계로 열린 창을 확보하고 대구·경북의 역량을 글로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주최하고, 대구경북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제 및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의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론, 일반시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논의를 통해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을 위한 통합신공항 건설의 올바른 해법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조연설은 허재완 중앙대학교 교수(前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가 ‘광역화시대, 대구경북의 미래’라는 테마로 위기에 직면한 대구·경북이 광역권의 형성과 통합신공항의 건설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한다.

김경대 한동대학교 교수(한국도시설계학회부회장)는 ‘통합신공항에 기반한 광역적 연계 협력방안(대구·경북대도시권 계획)’을 주제로,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은 ‘공항경제권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행사에 참여한 시·도민들이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통합신공항과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한 우리의 다짐’ 선언을 통해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토론회 결과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통합신공항 건설에 대한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강력한 추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통합신공항 건설은 대구·경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내고, 미래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역사적 과업이다”면서, “광역화 시대에 지역 간 융합을 촉진하고, 핵심 인프라로 거듭날 통합신공항을 반듯하게 건립해 밝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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