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상 ‘대구 물문제’ 용역 예산 40억 촉구
강효상 ‘대구 물문제’ 용역 예산 40억 촉구
  • 윤정
  • 승인 2018.11.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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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수계 통합물관리
무방류시스템 도입 관련
국회 환경노동위원인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대구 달서병당협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조명래 환경부장관을 상대로 ‘낙동강 통합물관리 용역 및 무방류시스템 기술용역’ 예산 40억을 신규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18일 총리공관에서 총리 주재로 대구시장·경북도지사·울산시장·구미시장·환경부차관 등이 비공개로 회의를 열었고 낙동강 수계 전체의 물관리에 관한 통합 용역, 구미 산업폐기물에 대한 무방류시스템 도입을 위한 기술용역 등 2가지 용역을 병행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강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합의된 내용을 확인하는 한편, 합의사항이 정해진 시한 내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용역예산 40억을 내년 예산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조 장관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강 의원은 “청도 운문댐 물을 대구와 울산이 일정비율 공유한다는 합의에 대해서도 대구취수원 이전 등 대구의 먹는 물 문제 해결을 전제로 합의된 것을 확인했다”며 “논란과 오해가 분분했던 문제를 명확히 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강 의원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안정적 성장과 물산업 관련기관 집적화 시너지 확보를 위해 물관련 대표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의 대구 이전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도 요청했다.

강 의원은 조 장관이 한국환경공단 등의 지방이전 문제는 행자부에서 결정할 문제며 어느 곳이 최적의 입지가 될지는 연구결과를 보고 판단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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