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출향기업인 이창호 대표(중국 상해 제성유압공정기계 유한공사)와 춘양라이온스클럽(회장 이석근)은13일 봉화군청 잔디광장에서 봉화군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에 업무용 차량지원 행사를 가졌다.
차량 노후로 시각장애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화군생활이동지원센터(센터장 심차분)에 춘양라이온스클럽 전 지구고문 류효환씨의 도움으로 라이온스클럽경북지부에서 900여만 원을, 지원 받아 부족한 금액 1천700만 원은 이창호 대표가 후원해 12인승 스타렉스 승합차량(2천600만 원 상당)을 구입 전달했다.
봉화군 법전면 풍정리가 고향인 이 대표는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봉화의 인재양성을 위해 봉화중고등학교 장학기금 조성과 장학금 지급 등 2억3천여만, 지역발전을 위해 봉화은어축제 경품차량, 노인복지사업지원 등으로 4천만 원 이상 후원해왔으며, 춘양라이온스클럽 또한 지역 저소득층에 매년 집수리지원, 의료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엄태항 군수는 “도움과 관심이 절실한 장애인시설에 차량구입 지원으로 시각장애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신 이창호 대표와 춘양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