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년창업사관학교, 계명대 대명캠퍼스에 개소
대구청년창업사관학교, 계명대 대명캠퍼스에 개소
  • 홍하은
  • 승인 2018.11.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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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대구 청년창업가 육성기관인 대구청년창업사관학교가 13일 정식 개소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13일 청년창업자와 주요 내외빈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에서 대구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구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전국 5곳에서 운영하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전국 12곳에 확대 개소하면서 마련됐다. 그동안 경북 경산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대구지역 청년창업가들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창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대구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에게는 1년간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제작, 기술개발 등에 소요되는 창업사업화 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실, 컨설팅 룸 등의 창업 인프라 및 민간 전문가의 밀착코칭 등을 지원한다. 또 졸업 후 정책자금 융자, 마케팅·판로, 기술개발,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의 중진공 지원사업도 연계지원한다.

특히 대구청년창업사관학교는 교육 및 코칭을 담당하는 민간 전문 운영기관을 선정해 민관협업 방식으로 운영해 민간의 창업자 양성 역량과 중진공의 사업관리 및 후속연계 역량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대구를 포함한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전국 확대개소는 단지 물리적인 확장이 아니라 창업가, 민간운영기관, 중진공 간 네트워킹의 완성을 의미한다”며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년창업가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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