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2.8% 줄어든 55만t
올해 쌀 생산량이 2년 연속 400만t에 미달하며 38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대구·경북의 쌀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1만6천t 감소했다.
1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쌀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대구·경북의 쌀 예상 생산량은 54만9천t으로 전년(56만5천t)보다 1만6천t(2.8%) 줄었다.
재배면적은 10만914㏊로 지난해보다 1천607㏊(1.6%) 줄었으며 10a당수량은 544㎏로 7㎏(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북지방통계청은 ‘논 타(他) 작물 재배 지원사업’ 등의 영향으로 벼 재배면적이 줄어들어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10a당 생산량은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수잉기)에 폭염 등 잦은 비로 생육이 좋지 못해 불임 및 병해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낟알이 영그는 시기(출수기, 등숙기)에 일조시간이 감소하는 등 기상영향으로 감소했다.
한편 올해 전국 쌀 생산량은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전국 쌀 생산량은 386만8천t으로 지난해(397만2천t)보다 2.6% 감소했다. 이는 전국적 냉해 피해가 컸던 1980년 355만t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전국 쌀 재배면적도 지난해 75만4천713ha에서 올해 73만7천673ha로 2.3% 줄었다.
홍하은기자
1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쌀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대구·경북의 쌀 예상 생산량은 54만9천t으로 전년(56만5천t)보다 1만6천t(2.8%) 줄었다.
재배면적은 10만914㏊로 지난해보다 1천607㏊(1.6%) 줄었으며 10a당수량은 544㎏로 7㎏(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북지방통계청은 ‘논 타(他) 작물 재배 지원사업’ 등의 영향으로 벼 재배면적이 줄어들어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10a당 생산량은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수잉기)에 폭염 등 잦은 비로 생육이 좋지 못해 불임 및 병해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낟알이 영그는 시기(출수기, 등숙기)에 일조시간이 감소하는 등 기상영향으로 감소했다.
한편 올해 전국 쌀 생산량은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전국 쌀 생산량은 386만8천t으로 지난해(397만2천t)보다 2.6% 감소했다. 이는 전국적 냉해 피해가 컸던 1980년 355만t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전국 쌀 재배면적도 지난해 75만4천713ha에서 올해 73만7천673ha로 2.3% 줄었다.
홍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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