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부품·로봇 363개 기업 대구에 모인다
기계·부품·로봇 363개 기업 대구에 모인다
  • 강선일
  • 승인 2018.11.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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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7일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3개 산업전 부스 900개 운영
수출상담회 역대 최대 규모
7개국 해외공동관도 마련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기계·부품·로봇 종합전시회인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14일부터 17일까지 엑스코에서 363개 기업이 참가해 900개 부스를 운영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기계·부품·로봇산업과 관련기업 육성을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기계산업분야의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 △부품소재분야의 ‘국제부품소재산업전’ △로봇산업분야의 ‘대구국제로봇산업전’으로 진행된다.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은 기계산업분야 기업들의 변화와 혁신성장의 기반이 되는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 공작기계, 제어계측기기, 물류기기 등 166개사에서 544부스를 운영한다.

공장자동화관에 LM가이드의 삼익THK, 대만 하이윈코퍼레이션이 작년에 이어 대규모 공장자동화 로봇 및 시스템을 선보이고, 올해 새롭게 조성된 물류·포장기기관에는 한국의 명신물산, 이탈리아의 데이터로직, 일본의 한국쯔바키모토, 호주의 매그스위치 등 각국의 물류기기를 선보인다.

대구가 대한민국 로봇산업 메카임을 알리는 대구국제로봇산업전은 산업용로봇, 서비스로봇, 로봇부품, 로봇시스템 통합솔루션, 가상현실(VR) 등 70개사에서 17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작년 3월 대구로 본사와 생산설비를 이전한 로봇산업 국내 1위 기업 현대로보틱스와 글로벌로봇 기업인 한국야스카와전기(세계 2위)를 비롯 대구·경북지역 대표 로봇기업인 삼익테크, 유진엠에스, 아진엑스텍, 오토로보틱스 등 산업용 로봇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로봇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로봇 선도국가의 로봇협회를 중심으로 한 미국(실리콘밸리,메사추세츠주), 프랑스(론알프주), 중국(절강성), 러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의 로봇 관련기업들이 글로벌 로봇클러스터로 구성된 해외공동관(7개국 25개사)을 조성하고, 국가별 독립부스를 만들어 전시회 및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은 대구시와 경북도 공동 주최로 기계 ·자동차부품, 전기·전자부품, 금속·화학소재, 세라믹, 3D프린터, 항공부품 등 119개사, 186부스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준비한 수출상담회와 구매상담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돼 참가기업들의 실질적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국내 기계산업과 협력수요가 높은 일본, 스위스,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을 중심으로 대구경북코트라지원단과 엑스코에서 공동주관으로 14~15일 양일간 10개국 65개사의 해외바이어와 국내 100여개 기업체를 매칭해 400회 이상의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바이어로는 스위스 최대 자동문 제조업체인 아그타 레코드, 풍력 및 수력 기계 등 환경설비를 제조하는 일본 에바라, 항공우주·기계·물류·에너지·플랜트사업을 전개하는 일본 중공업기업 아이에이치아이 등과 함께 삼성중공업, 두산중공업, 르노삼성자동차, 현대다이모스, 등 국내 대기업 7개사 및 대구·경북지역 중견기업인 평화홀딩스, 대구텍, 대동공업 등 10개사가 구매상담회를 갖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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