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파 없고 일교차 커
수능 한파 없고 일교차 커
  • 강나리
  • 승인 2018.11.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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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입시 한파’는 없을 전망이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대구·경북지역은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수험생들은 옷차림과 컨디션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또 14~15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으니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수능일인 15일 대구·경북의 아침 기온은 섭씨 -2~6도, 낮 기온은 13~17도 안팎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 아침에는 복사냉각으로 인해 기온이 다소 낮아져 쌀쌀하겠으나 낮 동안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포항 6도, 영덕 5도, 대구 3도, 구미·안동·경주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경주 17도, 대구·영천·의성·포항 16도, 구미·안동·상주 15도 등이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14일도 대체로 맑겠다.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까지 5~20㎜의 비가 내리겠다.

공기질은 비교적 나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14~15일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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