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푸드 열풍에 포도·키위 등 수입과일 매출 ‘껑충’
슈퍼푸드 열풍에 포도·키위 등 수입과일 매출 ‘껑충’
  • 김지홍
  • 승인 2018.11.1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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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보다 최고 46% 올라
용과 판매량 405% 늘어나
맛있고 풍부한 영양소가 들어간 ‘슈퍼푸드’ 열풍으로 수입과일이 특수를 맞았다. 값이 싸지고 쉽게 살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을 작용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구 이마트는 블루베리·수입포도·키위 등 수입과일의 매출이 크게 올랐다. 지난달 13일부터 최근까지 한 달 동안 수입과일 신장률을 보면 블루베리는 1년 전보다 46.1%로 수입과일 품목 중 가장 많이 뛰었다. 수입포도 19.3%, 키위 9.7%, 레몬 5.1%, 망고 3.4% 등으로 상승세다.

용과와 아보카도·석류 등도 슈퍼푸드로 인기다. 홈플러스가 올해 3월부터 6개월 간 수입과일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용과는 전년보다 405% 증가했다. 석류도 80%, 아보카도 76%나 올랐다.

수입포도는 포리미엄급이 대중화됐다. 홈플러스의 전체 수입 포도 매출 중 프리미엄 상품이 차지하는 매출 구성비는 2016년 첫 출시 후 11.4%에서 지난해 28.4%로 17%p 증가했다. 같은 기간 프리미엄 수입 포도의 매출 신장률은 무려 약 170%에 달했다.

홈플러스는 올해 수입 포도 매출 신장률은 전년보다 25%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포도 중 매출 구성비도 33%까지 예상했다. 홈플러스는 “프리미엄 수입 포도의 고성장은 점차 고급화되는 소비자 트렌드”라며 “기존 상품 대비 더 굵은 알 크기와 높은 당도(18~22브릭스·brix), 아삭한 식감을 가진 고급 과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홈플러스는 프리미엄 수입 포도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미국산과 칠레산에 국한됐던 프리미엄 수입 포도 산지도 확대해 페루산 프리미엄 포도를 올해 추가 론칭할 계획이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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