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폐수종말처리장 운영 ‘전국 최우수’
안동 폐수종말처리장 운영 ‘전국 최우수’
  • 지현기
  • 승인 2018.11.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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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운영관리’ 환경부 표창
2년연속 선정…“수질보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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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바이오 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 전경.

안동시 풍산읍 소재 경북바이오 산업단지 내 폐수종말처리장이 ‘2018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처리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하루 폐수 처리용량을 기준으로 Ⅰ그룹은 1만5천㎥이상, Ⅱ그룹은 2500~1만5천㎥ 미만, Ⅲ그룹은 600~2천500㎥ 미만, Ⅳ그룹은 600㎥미만인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경북바이오 산단 폐수처리시설은 폐수유입률, 운영요원 법정교육 준수율, 시설개선충당금 관리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데다 전년대비 향상된 관리능력으로 가산점도 받았다.

특히 100% 시설가동률을 보이며 Ⅲ그룹 평균 42.6점의 2배에 달하는 84점으로 최우수시설로 선정돼 환경부 표창 및 예산 지원 시 우선순위를 부여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처리시설로 선정됨에 따라 이달 제주도에서 열릴 ‘2018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연찬회’에서 우수사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경북바이오 산단에서 배출되는 폐수를 더욱 더 깨끗하게 정화해 산업단지 내 기업이 마음 놓고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1천300만 명의 식수원인 낙동강 수생태계 및 수질보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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