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환경지구 개선책 논의
市와 불법 주·정차 근절 협력
별빛조명 설치 시범사업 추진
영주시 하망동주민자치위원회가 14일 하망동주민센터 2층회의실에서 ‘2018 하반기 우리동네 포럼’을 개최, 동네 발전방안을 검토했다.
포럼은 ‘보행환경개선지구 아름다운거리 만들기’란 주제로 기관단체회원 및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하망동주민자치위원회는 상반기에 보행환경지구 불법주·정차 해결방안이란 주제로 개최한 우리동네 포럼에서 도출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지난 3월부터 5회에 걸쳐 캠페인과 함께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해 주민 의식개혁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하반기 우리동네 포럼은 좀 더 나아가 날로 쇠퇴해가는 지역상권도 살리고 또한 불법주정차도 근절하기 위해 아름다운 거리만들기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안수자 하망동주민자치위원장은 “원당수목원을 아름답게 가꿨다 보행환경개선지구도 아름다운거리로 만들어 지역 상권도 살리자”고 호소했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해 올해 12월 시범사업으로 별빛조명을 설치하고 내년에는 나무전골목에 화분이나 벤치 등을 설치해 거리도 아름답게 만들고 불법주·정차도 원천적으로 근절하는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김재필 하망동장은 “보행환경개선지구를 좀 더 아름다운거리로 만들고 영주시와 협조해 주차장조성 및 불법주.정차 단속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청석에 참석한 하망동 지역주민들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보행환경개선지구를 살리자는데 뜻을 함께 모았으며 이날 포럼이 하망동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